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유통단체와 대기업 제조사 간 간담회 개최

2014-10-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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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구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대기업 제조사와 중소유통단체 간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15일 구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및 실무진, 10여개 대기업 제조사 임원 및 실무진,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및 중소유통단체 대표, 한국MD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골목슈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단체와 대기업 제조사 간의 상생협력 기회 마련하기 위해 △나들가게 등 골목슈퍼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소개 및 향후 동반성장 로드맵 제안 △대형유통사 편중 거래체계로 인한 중소유통단체들의 어려움 및 협조사항 공유 △대기업의 협력 가능성 검토 등을 논의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유통단체와 제조사 간 상생의 일환으로, 직거래체계를 구축해 판매상품 매입원가를 절감하는 ‘중소유통단체 통합구매 지원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엠디비젼코리아(주)에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통시장의 대․중소기업 간 협력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의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대기업 유통사에 치중된 국내 유통시장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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