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 보이스 ‘숙희’, 이별병으로 돌아온다

2014-10-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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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사진 제공=J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발라드 가수 숙희가 EP ‘이별병’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측은 14일 “그동안 각종 OST와 피쳐링으로 워밍업을 하던 숙희가 타이틀곡 ‘어제까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JG엔터테인먼트와 크레이지 사운드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처음으로 발표하는 숙희의 ‘어제까지 (feat. 길구봉구)’는 히트 작곡가 똘아이박과 신또의 작품으로 어제까지 하나였던 남녀가 오늘은 남이 되어 서로를 그리워하는 슬픈 발라드 곡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로 이별의 아픔을 솔직하게 그리고 있다.

애절한 가사를 돋보이게 하는 후렴은 길구봉구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숙희의 감성과 가창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이별의 아픔을 보다 직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곡가 똘아이박은 “가수 숙희가 실제로 이별의 아픔을 겪는 중에 레코딩한 앨범이라 지금까지 작업했던 앨범 중에 가장 진짜 감성을 살린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숙희’ 하면 떠오르는 애절한 목소리와 음악적 완성도는 숙희를 기다리던 대중들의 귀를 녹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어제까지’ 외에도 ‘잠 못드는 밤’, ‘한잔 했어요’와 숙희의 자작곡 ‘얼굴보고 얘기하자’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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