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대형 태풍 19호 봉퐁은 13일 오전 8시30분 경 가고시마현(鹿児島県) 마쿠라자키시(枕崎市)에 상륙한 후 정오에 미야자키현(宮崎県) 휴가시(日向市)를 거쳐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오후 2시30분 경 고치현(高知県) 스쿠모시(宿毛市)에 2차 상륙했다.
제19호 태풍 봉퐁은 일본열도를 관통한 후 14일 새벽에 간토지방(수도권)을 거쳐 이날 아침에 해상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 태풍으로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제19호 태풍 봉퐁의 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0m, 최대순산풍속은 45m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