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이 야노 시호를 말없이 끌어안았다.
12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은 5년 만에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퉁퉁 부은 얼굴을 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기로 인해 상처투성이가 된 추성훈의 얼굴을 본 야노 시호는 "나 성훈 씨 얼굴 못 보겠다"며 얼굴을 가렸고, 추성훈은 "여러 가지로 고맙다. 내 멋대로인 점도 있지만 시호가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이가 케이크에 한눈이 팔린 사이 추성훈은 야노 시호를 껴안고 등을 토닥이며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이종격투기 대회 'UFC in JAPAN' 웰터급에 출전한 추성훈은 미국 아미르 사돌라와의 대결에서 5년 만에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