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단풍으로 물든 10월 경정장 미사홀과 특설 야외무대에서 경정팬·경정공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16일 노래하는 치어리더팀 ‘치어콕’의 화려한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2014 경정 가을문화축제’가 시작되는 22∼23일에는 모창가수 임희자과 넘진의 신나는 공연(12-13경주 종료 후)이 야외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또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여기에 매주 수요일 미사홀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경정노래교실”도 마련된다.
노래교실은 오전 10시 30분-12시까지 열리되, 참가자들은 강사로부터 발성과 호흡, 가창법 등을 배우며 즉석 오디션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경정과 함께 하는 세계 음식문화 축제’도 열린다. 행사기간 경정 관람동 일대에서는 세계 8개국의 대표음식 16가지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경품이벤트와 함께 경정선수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가 팬들 앞에서 공연도 펼친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사리 경정공원의 10월은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달”이라면서 “경정팬과 경정공원을 찾는 분들이 단풍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