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명소를 도민에게 제공하고자 10일 오후 2시 잣향기푸른숲 내 전시동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김희겸 경기도행정2지사, 원욱희 경기도의회 농림해양위원장, 김성기 가평군수, 지역주민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전국 지자체중 공립 치유의 숲을 최초로 정식 개장한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탐방객이 울창한 잣나무 숲속에서 숲체험·산림치유·목공체험 프로그램을 당일 방문형으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잣특성화 축령백림관과 1970년대 화전민마을을 재현한 너와집, 귀틀집, 숯가마 등 전시가옥도 관람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 잣향기푸른숲은 울창한 잣나무숲 보존이 잘된 곳으로서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스스로 5만주의 잣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가 풍부하여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산림치유의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심해용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잣향기푸른숲에서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다양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도권 최고의 힐링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앞으로 많은 방문객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