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지난달 ‘주한공관 경제담당 공무원 초청연수’에 이어 열리는 행사다. 참가대상자는 7월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방문했던 앙골라와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초청된 케냐·아프리카 개발은행(AFDB)·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 고위공무원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국내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 및 개회식이 열린다. 도로공사 고속도로 정보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더 그린 등을 방문하고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주택·도시·교통·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체험과 모듈러 교량 건설 기술, 철골 관리시스템 등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 신기술도 소개된다.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대중교통포럼에도 참석한다.
국토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건설기술 소개와 신 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등 주요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한국과 개도국간 해외건설 외교강화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