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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지버섯 괴물 영지버섯 괴물 영지버섯 괴물 영지버섯 괴물 영지버섯 괴물 영지버섯 [사진 출처= 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쩨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무게 220kg, 길이 1.7m인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뚜오이쩨 등 베트남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중부 닥락 성에 살고 있는 한 농부가 산악지대에서 이 괴물 영지버섯을 발견했다. 농부는 이 괴물 영지버섯을 인근 마을의 한 주민에게 2억동(약 1000만원)을 받고 팔았다.
이 괴물 영지버섯을 본 이웃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 괴물 영지버섯은 전면부가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이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오 득 다오가 이 괴물 영지버섯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자 하노이의 한 부호는 7억동(약 3500만원)에, 한 중국인은 10억동(약 5000만원)에 팔 것을 요구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다오 득 다오는 이 괴물 영지버섯에 대해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영지버섯은 불로초로도 불린다.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중요한 전통 약재로 쓰이고 있다. 암, 조류인플루엔자(AI), 심장질환, 간 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와 만성피로증후군(CFS), 고산병, 위궤양, 해독, 불면증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