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2년 4월 첫 회 행사 이후 제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선배 유학생의 ‘한국 유학생활과 여행’ 강연을 시작으로 한류, 취업 등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500여명의 대구, 경북 등 전국의 유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의 한국 체류기간에 따른 한국어 구사 정도에 따라 초급자를 위한 한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상급자를 위한 취업 전문 컨설팅 강연 등 맞춤 강연이 진행됐다.
또 손요, 장위안 등 중국 유학생 출신 유명 방송인들이 그들만의 특별한 한국 유학 경험담과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K-pop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토크콘서트 행사와 연계 먹거리 축제, 팸투어에 모두 참가한 한 수도권의 유학생은 “오늘까지 대구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된 대구의 맛있는 음식과 관광지들을 다시 느끼기 위해 다시 대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지난 6회에 걸친 행사 동안 유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깊은 유대감을 표할 때 깊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사는 한, 중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재한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지방 유학생에 대한 배려와 관광객의 수도권 집중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홍보를 병행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