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이란,단풍놀이 때 옮기는 병?"산에 다녀온 후 관절 쑤시고 감기증상"

2014-10-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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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이란,단풍놀이 때 옮기는 병?"산에 다녀온 후 관절 쑤시고 감기증상"[사진=라임병이란,이이클릭아트 제공]

라임병이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산에 찾는 일이 많아지는 단풍놀이철에 진드기가 옮기는 라임병이 화제다.

라임병은 사람이 진드기에 물려서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라임병이란 이름은 1975년에 미국 코네티컷주 올드라임에서 이 병이 처음 발견되어 지역명을 따서 명명됐다.

이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던 중에 라임병의 실체가 드러났다. 

라임병 증상은 초기에는 물린 부위에서부터 빨갛게 번져 나가는 발진이 발생한다. 발신은 진드기에게 물리고 2~14일 후에 주로 나타나지만 감염된 환자의 25% 이상에서는 발진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발진과 함께 두통과 오한, 발열, 피로, 권태감, 근육과 관절의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므로 감기로 오진하기 쉽다. 일부 환자에서는 안면마비, 뇌막염, 기억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감정변화가 심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라임병의 치료에는 10∼21일 간 항생제가 사용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2~3주간 지속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때로는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라임병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임병이란,산에 가지 않는 게 제일 좋은 예방법","라임병이란,산에 갈때 꼭 긴팔을 입으세요","라임병이란,이번 주말에 단풍놀이 가기로 했는데 걱정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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