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천토굴새우젓 대한민국최고브랜드대상 수상[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의 대표 특산품 광천토굴새우젓이 대한민국최고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회장 신경진)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쥬니퍼홀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최고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명품토굴새우젓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군 광천 지역은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예로부터 수산발효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고려 중기시대부터 새우젓 시장이 선 것으로 기록될 정도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1960년대부터 토굴을 파서 새우젓 발효시설로 활용하면서 맛과 향이 독특한 ‘광천토굴새우젓’을 생산하면서 그 유명세를 더했으며, 현재는 40여개의 새우젓 토굴에서 질 좋은 토굴새우젓을 생산하고 있다.
광천토굴새우젓은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만을 사용한 순수한 자연식품으로 연중 13~15℃ 정도의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토굴 안에서 3~4개월간 숙성 발효시켜, 담백하고 맛과 독특한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사)광천토굴새우젓생산자연합회는 군의 지원을 받아 <토굴안愛>라는 독자브랜드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으며, 2013, 2014 대한민국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