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잉글랜드, 산마리노 5-0 대파…조별예선 2연승 순항

잉글랜드-산마리노[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산마리노를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산마리노를 만나 5-0 완승을 거뒀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2도움을 기록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잉글랜드의 첫 골은 전반 25분에 나왔다. 수비수 필 자기엘카가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아 골로 완성했다. 전반 43분에는 웨인 루니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서도 잉글랜드의 골 행진은 이어졌는데 그 중심에는 체임벌린이 있었다. 체임벌린은 후반 4분과 후반 27분 각각 대니 웰벡과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골을 도우며 2도움을 올렸다. 후반 33분에는 산마리노의 알렉스 델라 발레의 자책골까지 더해져 잉글랜드는 최종스코어 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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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 조별예선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잉글랜드는 2연승으로 대회 순항을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잉글랜드-산마리노, 재밌네” “잉글랜드-산마리노, 대박이다” “잉글랜드-산마리노,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잉글랜드-산마리노,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