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자금 20억 추가 지원」

2014-10-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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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발전사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자금 이차보전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혀 태양광산업 사업자들의 금융애로 해소와 경영안정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융자총액(100억원)의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큰 호응으로 지난 4월 말 목표액이 조기에 소진되어 융자금(은행협력자금) 20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차보전 지원 사업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 한도의 은행 융자금에 대한 대출금리의 2.5%를 3년간 지원해주는 제도다.

융자금에 대한 이자는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하게 되며 취급은행은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이다.

※ 국민은행, 농협은행(주),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신청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를 두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자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0(가경동 1508-1) 소재)

태양광 발전사업자 융자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 홈페이지(www.cb21.net)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충북도 미래산업과(043-220-3423)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경영안정 및 태양광 산업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설비 수요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자금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07개(‘13년도 50개, ’14년도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융자 지원한 바 있다. 추가 지원에 대한 내용은 충북도청 홈페이지에 10일 공고하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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