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그토록 미워하고 ..원망하고..증오했었는데...언니한테 딱 한 가지 부러운 게 있다. 왜 모두들 백연희를 사랑할까. 왜 하나같이 백연희 편을 들까.'
화영(이채영)은 이미 그 답을 알면서 묻고 있었다. 그래서 너무나 외로운 모습이었다.
9일 '뻐꾸기 둥지'는 백연희(장서희)보다 이화영(이채영)이 진우의 생모인 듯한 극 전개로 이어졌다.
진우(정지훈)는 진짜 내 아들이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화영의 모습은 내 아이를 찾고 싶어하는 엄마의 절규였다.
아들마저 빼앗긴 외로운 엄마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