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취임직후 읍면동을 돌며 소중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지난 8월부터는 희망파주발전계획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였다‘며 ”민선 6기가 내놓은 시정의 중심에는 항상 파주시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이 시장은 “‘통일을 준비하는 파주‘, “대한민국 어느 곳 이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통하는 파주‘, ‘모두가 잘사는 파주’, ‘기본이 튼튼한 파주’, ‘농촌이 풍요로운 파주’, ‘생활이 즐거운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는 기존에 해오던 사업과 시 행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검토하고, 진단하는 해“라며, 민선5기 시책 중 바람직한 것은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면서 지역 현안 및 시정 전반의 문제에 대해 설명을 이어 갔다.
이시장은 “철도교통과 신설에 대해 파주는 인근 고양시와 분당에 비해 철도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실정”이라며 “철도교통과는 향후 중앙정부와 관련된 연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특별한 임무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시기본계획은 파주시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한 동서남북 4개권역, 1개축 공간구조로 임기2년 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파주 세븐페스타는 주변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의 침체와 피해방지를 위한 상생방안 마련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무성했던 파주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파주프로젝트 같은 대형투자사업이 파주에 들어오는 것은 파주발전을 위해 환영할 일’‘이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MOU 체결 후 3년의 기간이 지났는데 특수목적법인(SPC) 조차 설립하지 못하는 등 그동안 사업수행자로부터 아무런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랜 시간동안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야 되고 또 기다려야 하는 부담 때문에 타당성조사를 다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투자유치 및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전문기관의 중간보고가 있다”며 “최종결과에 따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