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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평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주민들의 인식개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자체 폐기물처리시설이 없는 은평구는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5년에는 전체 생활폐기물 10%를, 2016년에는 20% 감량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감소 정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민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은평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3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지난달 15일 구청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16개동 주민센터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홍보 및 계획도 중요하지만 먼저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관심이 쓰레기 줄이기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