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개기월식,한글날 하루 전 오늘 오후 6시14분~9시34분 '붉은 달' 뜬다?

3년 만의 개기월식,한글날 하루 전 오늘 오후 6시14분~9시34분 '붉은 달' 뜬다?[사진=3년 만의 개기월식,한글날 하루 전 ,아이클릭아트 제공]

3년 만의 개기월식,한글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여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한글날 하루 전인 8일 저녁 7시 54분쯤 개기월식이 초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월식은 오후 6시14분부터 시작돼 7시24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면서 붉은빛을 띄게 된다. 7시54분쯤에는 초절정 다달아 개기월식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뒤 다시 부분월식으로 이어지다가 오후 9시34분에 '우주쇼'가 막을 내린다.

이번 월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4월15일에도 월식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낮 시간대여서 관측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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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저녁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만 조금 끼겠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개기월식을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년 만의 개기월식,오랜만에 붉은달을 보겠네요","3년 만의 개기월식,이런날에 소원 빌어야 하나요?","3년 만의 개기월식,내일 휴일이라 마음 놓고 보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