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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LCC 최초 무안-제주 신규 취항[사진=티웨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무안~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 한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무안~제주노선에 B737-800(189석)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운항한다. 스케줄은 무안에서 오전 6시50분에 출발 하고, 제주에서 화, 목, 토요일은 오후 7시5분, 월, 수, 금, 일요일은 오후 8시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준비 했다. 특가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1만9900원(유류할증료, 공항사용료 포함)이며,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여행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15년 3월 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9월 티웨이항공의 광주 취항으로 인해, 전년 대비 9월 운항실적이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광주 공항의 활성화를 가져왔다”며 “무안~제주 취항을 통해, 내국인에게는 저렴한 운임 제공 및 직항노선 개설을 통해 여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홍보 및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국제 노선 확충을 통해 전남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대구~제주, 9월 광주~제주에 이어 11월 무안~제주 노선까지 국내 4개 도시를 취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