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에 있는 음식점 3곳의 업주들이 이 사업에 공감해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족해체의 위기를 겪고 있는 31가정에 외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가정은 가족끼리 한 달에 한 번씩 음식점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다. 음식점은 미스터피자 호평점, 마늘소, 부덕자하연 등이다.
소외계층 가정은 가족끼리 단란한 외식을 할 수 없어 결속력이 더 약해진다고 판단, 복지넷은 음식점과 이들 가정을 결연시키고 있다. 또 복지넷 위원들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찾아 식사를 대접하고, 말벗이 되주고 있다. 원용식 위원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후원 음식점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