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7건의 과제를 제안 받아 분과위원회별 심의를 통해 4건의 과제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해 지난 8월28일 연구위원과 관련부서의 의견수렴을 통한 연구내용 보완을 위해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보완된 내용을 토대로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각 분과별 과제연구를 살펴보면 ▲ 기획행정분과에서는 ‘정부3.0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치 강화 및 기관(부서)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시민 참여 확대와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보개방 및 데이터 개방 방안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 문화복지분과는 ‘구미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의 구미지역 근로자건강증진센터의 역할과 사업수행방법 및 내용에 대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 도시환경분과는 ‘U-Safe Gumi City를 위한 도시방재정보구축방안’을 주제로 지리정보를 활용한 범죄발생지역 표시 등 온라인 안전지도 구축으로 안전정보서비스 제공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 산업경제분과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신성장 산업 및 기업지원정책 발굴’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구조분석을 통한 산업변화를 예측하고 신성장산업 발전 육성 및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기업지원정책 발굴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지정토론자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관련부서 관계자 및 시민들의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2001년부터 운영돼 온 정책연구위원회는 2013년까지 총 137건의 정책과제연구를 통해 119건의 과제가 시책에 반영되어 87%의 반영률을 보였으며,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연구와 현안과제해결 및 시책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금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각 분과별 연구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모아진 방안은 앞으로 시정에 반영돼 살기 좋은 구미시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