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10명중 1명 연금 받아..공무원연금 13조

2014-10-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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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10명 중 1명 연금 받아..공무원연금 13조[사진=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아이클릭아트 제공]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가 470만명을 육박해 총 34조원이 연금으로 쓰인다. 특히 공무원연금 수급액은 1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적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말한다.

7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4대 공적연금의 수급 인원은 올해 433만명에서 내년 468만6000명으로 35만6000명(8.2%) 증가한다.

공적연금의 수급 인원은 지난 2008년 288만4000명, 2010년 343만3000명, 2012년 394만6000명이었다.

4대 연금의 급여지출액은 2008년 16조8000억원, 2010년 21조2000억원, 올해 31조3000억원을 거쳐 내년에는 1년 새 10.0%(3조1000억원) 증가한 34조4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금별로 보면 내년 공무원연금의 수급자는 7.0% 증가한 39만5000명이고, 급여액은 7.1% 오른 13조2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사학연금은 5만7000명이 2조1000억원을 받아 올해보다 각각 9.6%, 9.3% 증가했고, 군인연금은 8만7000명에 2조5000억원으로 각각 2.4%, 2.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 382만4000명에서 내년 414만7000명으로 올해보다 8.4% 늘어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서고, 급여액은 14조6000억원에서 16조6000억원으로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역시 공무원연금이 많네요","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1인당 수급액 비교하면 많이 차이 날 것 같네요","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난 아직도 20년 이상 남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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