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화원 절임 배추 20kg의 사전예약 판매 가격은 3만9800원으로 정상가 보다 1만원 할인된 가격이다.
대관령 준고랭지 절임 배추 20kg은 4만2900원, 부안 해풍愛 절임 배추 20kg은 2만9900원에 판매한다.
해남화원 김치양념 3kg는 2만7900원에 준비했다.
해남화원 절임 배추는 전남 해남의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를 11월 초순 수확 직후 절임 가공해 만들어진다. HACCP 인증을 받은 생산 시설에서 절임과 포장 과정을 거치며 국내산 천일염이 사용된다.
해남화원 김치 양념은 전남 해남 화원면의 고추가루와 목포수협의 젓갈로 만들어진다.
통상 4인 가구 김장에 소요되는 배추는 20포기를 기준으로 잡는다. 절임 배추의 경우 20kg에 배추 10포기 내외로 들어가기 때문에 4인 가구에는 절임 배추 40kg 정도가 필요하다. 절임 배추 20kg에 필요한 김치양념은 3kg 정도라서 절임 배추 40kg 에는 김치 양념 6kg 가량이 필요하다.
단순 계산으로 사전 예약기간 롯데슈퍼에서 4인 가구의 김장을 준비한다면 해남화원 절임 배추 40kg과 김치양념 6kg 기준 총 13만5400원이 소요된다.
절임 배추 사전예약 판매는 11월4일까지 진행되며, 11월11일부터 11월30일 사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준다.
한편 롯데슈퍼의 김장시즌 전체 배추 매출액 중 10% 수준이었던 절임 배추의 매출 구성비는 2012년 24%로 증가한 후 지난해 38%까지 올라갔다. 롯데슈퍼는 올해 전체 배추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절임 배추 판매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