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자전거 대행진 행사.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자전거이용 문화 확산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제18회 포항시민 한마음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포항향토청년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동호회 및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형산강 체육공원과 포항운하관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7.4㎞구간에서 펼쳐진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수리 및 자전거 용품 전시, 외발자전거 타기 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풍물놀이, 댄싱팀 등의 흥겨운 공연도 열린다.
한편, 포항시는 자전거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과 호미곶 및 포항운하 등 주요관광지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망 확충과 방치자전거 수리, 공공자전거 보관대 설치, 자전거 무료 교실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