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링앙상블, 오는 11일 제9회 정기연주회 개최

2014-10-06 20:5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니스트링앙상블]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유니스트링앙상블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총 2부로 구성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스트링앙상블은 지난 2004년 2월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모인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단체로, 의료, 법조, 금융, 학계 등 각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이뤄졌다.

특히 유니스트링앙상블은 지난 2005년 4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이래, 지속적으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 연주를 개최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9회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브리튼 '심플 심포니'가 연주되고,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을 들을 수 있다. 특히 플로렌스의 추억은 러시아적 서정성이 도드라지는 곡으로, 얼마전 2014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도 연주된 곡이다. 이 곡은 프로들도 연주하기 쉽지 않은 곡으로 평가되고 있어, 유니스트링앙상블의 이번 연주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유니스트링 앙상블의 지휘자 황미나씨는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정치용교수를 사사하며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저명한 헝가리 지휘자 피터 에로쉬에게 발탁돼 'Alcor Endowed Scholarship' 장학생으로 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원 지휘과에 입학, 석·박사과정을 수석으로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