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스트링앙상블]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유니스트링앙상블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총 2부로 구성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스트링앙상블은 지난 2004년 2월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모인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단체로, 의료, 법조, 금융, 학계 등 각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이뤄졌다.
특히 유니스트링앙상블은 지난 2005년 4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이래, 지속적으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 연주를 개최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유니스트링 앙상블의 지휘자 황미나씨는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정치용교수를 사사하며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저명한 헝가리 지휘자 피터 에로쉬에게 발탁돼 'Alcor Endowed Scholarship' 장학생으로 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원 지휘과에 입학, 석·박사과정을 수석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