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아카데미[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 내 전문체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남 전문체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6일 대천리조트 웨스토피아에서 ‘충남 4S(전문체육, 장애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정책아카데미-제1기 전문체육 과정’을 개최했다.
특강은 성문정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이 ‘전문체육 진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가졌다.
이어 열린 사례발표에서는 김우현 충남요트협회 전무이사가 선수 육성 및 협회 운영 사례를, 이환구 충남체고 교장은 초‧중‧고 학생 선수 육성 사례를, 이민식 충남카누협회 부회장은 11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어 온 사례를, 류명환 도체육회 훈련팀장은 전국체전 불참 종목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분임 토의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정책(시책)의 상생발전 방안 ▲전문체육 우수선수 연계 육성 방안 ▲2016년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 건강은 행복한 충남의 출발점이고, 건강한 시민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체육은 가장 중요한 보건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충남 체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설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아카데미 이틀째인 7일에는 분임토의 결과 발표에 이어, 충남 전문체육의 나아갈 방향 및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중 충남 4S 정책아카데미 ‘제2기 생활체육과정’을, 12월에는 ‘제3기 장애인체육과정’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