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해외환자 자국통화 결제서비스 도입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가 자국통화로 진료비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중앙대학교병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해외카드 자국통화 환전결제(DCC)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DCC 서비스는 외국인이 진료비를 카드로 결제할 때 자국통화 금액을 바로 확인·결제하는 서비스다.

거래 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카드대금이 청구돼 환율이 변동돼도 최종 결제금액은 변동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앙대병원은 롯데카드사·퓨어커머스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가능 카드는 비자·마스터·제이씨비(JCB)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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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갑 중앙대병원 국제진료팀장은 “DCC 서비스 도입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