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진흥센터,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진행

2014-10-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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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국 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이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관하는 행사다.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은 한복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초등학생들에게 한복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한복’을 주제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세대의 한복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한복의 가치를 재인식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복진흥센터는 지난 7월 한 달 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문학교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283개교가 지원을 하여 이중 경기도 가평초등학교, 충청도 미봉초등학교, 부산 하남초등학교 등 전국 40개 초등학교를 선정, 총 20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의 시선에 맞춘 한복문화교육을 운영할 단체를 공개 모집하여 최종적으로 한복교육단체 색동과 한복산업센터 2개 단체를 선정했다.

한복교육단체 색동에서는 ‘찾아가는 한복, 재미있는 한복’ 이란 주제로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래동요를 편곡한 △한복을 입자 노래 부르기, 한복 입는 방법 및 절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한복입고 절해보기, 어린이 체형에 맞춰 제작된 조선시대 왕과 왕비, 신하와 선비 등의 보기 드문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한복의 역사와 함께하는 패션쇼, 한복 개는 방법 및 한복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한복정리하기 등 전통한복문화 체험을 통해 한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복에 대한 인식개선을 중점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한복문화교육이야 말로 매우 값지고 중요한 일이다”며 “이번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정착시키고 한복에 대한 친근감을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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