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오늘부터 시행,갤럭시 노트4 보조금 3만~11만원.."소비자 우롱?"

단통법 오늘부터 시행,갤럭시 노트4 보조금 3만~11만원.."소비자 우롱?"[사진=단통법 오늘부터 시행,갤럭시 노트4]

단통법 오늘부터 시행,갤럭시 노트4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오늘부터 단통법 시행으로 휴대전화 보조금 체계가 바뀌었다.

1일 이통3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최신폰인 갤럭시 노트4에 최고 34만5000원의 보조금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3만~11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출고가가 95만7천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에는 이통3사중에 SK텔레콤이 소폭 더 많은 보조금을 풀었다.

SK텔레콤의 경우 요금이 7만원대인 LTE100요금제로 가입하면 11만1천원의 보조금을 받아 갤럭시 노트4를 84만6천원에 살 수 있다. LTE72 요금제는 8만원, LTE34 요금제는 3만7천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관련기사

• 김태규, KT 현장 찾아 "단통법 폐지 추진, 적극 협력해달라"
• '단통법 폐지' 국회서 불 붙나…"소비자 보호·사후 혼란 최소화가 핵심"

KT는 '완전무한97' 요금제로 갤럭시 노트4를 구입하면 8만2천원의 보조금을 준다. LTE720과 LTE340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6만6천원과 3만1천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LGU+는 LTE89.9 요금제에서 최대 8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단통법 오늘부터 시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통법 오늘부터 시행,기대 많이 했는데 소비자 우롱 아닌가요?","단통법 오늘부터 시행,겨우 10만원도 안 되는 보조금을 주다니","단통법 오늘부터 시행,이럴 거면 상한선을 왜 만들었는 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