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기관 선정

2014-10-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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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하는 제8회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안산시가 최종적으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시는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가로수’와 ‘안산고대병원 시민건강숲’을 공모신청하였으며 특히 시민건강숲은 안산고대병원과 문화예술의 전당, 와~스타디움, 화랑유원지를 연결하는 녹지축을 형성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정기적인 시민 숲체험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병원 환우와 내방객, 시민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시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편백나무 등 29종 2,246주의 교·관목과 2,000본의 초화류 등 도시숲 내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 점이 평가단의 현장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방치된 임야에 대하여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과 참여를 유도한 사례로 현재 지역주민의 건강과 치유를 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산의 관광명소로 부상 중인 바다향기테마파크에 기증된 메타세쿼이어 1,200본을 식재하여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하였으며 대부해솔길과 연계하고, 대부도의 갯벌, 갈대밭과 더불어 친환경 체험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년에 도시숲 조성 17시군 24ha(4,500백만원)와 가로수 신규조성 9시군 32km(1,244백만원)를 조성하였으며 산림청 평가에서 전년도 고양시, 안성시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도심권 녹지조경의 기술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숲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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