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만들고 즐기는 시화 전시 및 시낭송 페스티벌

2014-10-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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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11일 인천대공원에서, 유네스코「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홍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 정용택)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대공원 호수공원에서 ‘시화전시 및 시낭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책의 수도」인천을 홍보하고,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행사를 위해 수고한 인천시민과 함께 진행한다.

이 행사는 순수하게 시민들이 시화 및 시낭송 뿐 아니라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을 통해 모두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장애인학교, 복지관, 자원봉사단체, 동아리, 작은도서관들이 힘을 합쳐 성격과 규모는 달라졌지만,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진행자, 참여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진행은 편안하게 참여자들을 이끌 수 있으면 가능하고, 2~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시 낭송이나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시민들도 모집한다. 시 낭송 작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능하며, 재능은 시낭송과 어울리는 악기연주나 노래도 가능하다. 그리고 깔끔한 마무리를 위하여 진행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문훈 서예가의 큰 붓글쓰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훈 써 주기, 숲동아리의 꽃잎 책갈피 만들기와 영종도서관의 클레이 거울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문학카페, 시낭송반 회원들의 시낭송, 시민들의 악기연주로 중학생부터 노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20여 개의 출판사가 도서 전시 및 홍보를 할 계획이다.

진행 및 시낭송, 악기연주, 자원봉사 등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662~9) 또는 이메일(lakw200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들이 만들고 즐기는 시화 전시 및 시낭송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인천시]

정용택 미추홀도서관장은 “이제 우리 인천도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문화를 만들어 갈 만큼 상당한 능력이 있다”며, “이제 시민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즐기기 위해 능력과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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