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사문진 나루에 72인승 유람선 '달성호'가 1일 모습을 드러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에 유람선 '달성호'가 취항, 낙동강 물살을 가른다.
달성군은 오는 3일 오전 11시 사문진주막촌 계류장에서 유람선 '달성호'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람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첫 항해를 나서는 달성호는 2009년에 건조된 배로, 430마력의 엔진에 승선인원 72명의 중형 유람선이다.
달성호는 낙동강 사문진에서 출발해 달성습지, 강정보 디아크, 달성보 일원까지 운항 후 회항하는 1시간 코스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대인 1만원, 소인 6천원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문진은 옛 정취를 살리는 사문진주막촌과 나룻배에 이어 유람선 운항으로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됐다"며 "명실상부한 군 대표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