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 ‘진료비 청구․지급체계 개선을 위한 전문가 포럼‘개최

2014-09-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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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필권)는 30일 오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지급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FORUM)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학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정누수 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정규호 청주대 보건의료대학장, 김진경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교수, 박경렬 우송정보대학 원행정학과 교수 등이 발제 및 토론을 벌였다.
이는 요양기관과 가입자 등의 부정청구금액이 2009년 1668억원에서 2013년 3838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재정누수가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현행 불합리한 진료비 청구․지급 시스템도 재정누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건보공단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규호 청주대 보건의료대학장은 “현행 진료비 청구․지급 시스템을 보험운영 원리에 맞게 정상화해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이 납부한 소중한 보험료가 모든 국민과 정직한 의료인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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