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동남아 관광객 스키 체험상품 '슈퍼 스키' 개발

2014-09-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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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5천여 명 관광객 도내 방문 예상

[사진=도내 스키리조트]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겨울을 경험하지 못하는 태국·싱가포르·필리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도내 스키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슈퍼 스키(Super Ski)‘ 상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상품을 통해 올 겨울 5000여명의 관광객이 도내에서 숙박 및 스키 체험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관광객들은 스키장에서 초급용 스키 강습을 받고 용인 에버랜드·한국민속촌·가평 쁘띠프랑스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기존 스키 상품은 경기남부 지역의 리조트와 관광지를 연계한 일정이 중심이었던 반면, 이번 상품은 태국의 져니랜드 여행사 등과 함께 경기 북부 스키장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코스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슈퍼스키 상품은 김포 및 인천공항과 근접한 경기도의 잇점과 수월한 이동거리의 도내 관광지들로 구성돼, 방한 일정이 짧은 동남아 관광객 요구에 맞게 개발됐다.

황준기 사장은 “올해는 다양한 동남아국가 관광객들을 위한 동계 상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 이라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경기도의 매력을 바탕으로 계절 특화 관광 상품을 강화해 한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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