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결혼설 상대 '타일러 권'은 누구?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타일러 권[사진=타일러 권 웨이보]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퇴출설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열애설 상대인 타일러 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

30일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며 소녀시대 퇴출설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후 "올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알렸다.

제시카는 지난 8월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했다. 특히 타일러 권이 브랜드 운영자금 중 상당 부분을 투자·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일러 권과 제시카는 지난 3월 열애설에 이어 9월 결혼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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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권은 재미교포 사업가로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사업부에 CEO로 재직 중이다.

또 빅뱅, DJ DOC 이하늘, 배우 이수혁 등과도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