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저 현상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30일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엔저로 인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약화는 국가 경제에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군현 사무총장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엔저 현상이 심화됐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엔저는 단순환 환율 문제가 아닌 국가 경제 전반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경제부처 및 경제계는 선제적으로 이에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기업에 맞춰서 변화하는데 있어서 규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장벽이 없는지 이런 것을 찾아내서 제거해주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원·엔 환율은 최근 100엔당 9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평균 100엔당 1499원에서 3년 만에 무려 3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내년에는 원·엔 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이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중 55개가 중복되는 점 등을 제시하며 “2012년 이후 엔화는 달러 대비 무려 39.9%가 절하됐고, 오늘 100엔당 965원의 환율인데 향후 800원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군현 사무총장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엔저 현상이 심화됐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엔저는 단순환 환율 문제가 아닌 국가 경제 전반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원·엔 환율은 최근 100엔당 95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평균 100엔당 1499원에서 3년 만에 무려 3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내년에는 원·엔 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이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중 55개가 중복되는 점 등을 제시하며 “2012년 이후 엔화는 달러 대비 무려 39.9%가 절하됐고, 오늘 100엔당 965원의 환율인데 향후 800원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