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안영미 선릉역 알몸녀 패러디, 무심한 듯 카메라 쳐다보기 '깨알같네'

2014-09-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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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SNL 선릉역 알몸녀 패러디[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우먼 안영미가 선릉역 알몸녀를 패러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아마게돈' 코너에서 안영미는 선릉역 알몸녀로 변신했다.
이날 지구 멸망 1시간 전이지만 마지막까지 뉴스를 진행한 앵커 신동엽은 지구 종말을 앞둔 시민들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선릉역으로 나간 안영미 기자와 생중계 연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선릉역을 나체로 활보했고, 무관심한 표정으로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지나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선릉역 알몸녀'를 패러디한 것. 당시 선릉역 공영 주차장에서 나체로 길을 걸어가는 한 여성을 누군가 촬영한 영상이 퍼져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선릉역 알몸녀'는 날조된 것으로 밝혀지자 경찰은 유포자를 색출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NL 안영미 선릉역 알몸녀 패러디에 네티즌들은 "SNL 안영미 알몸녀 패러디, 이런 걸 할 수 있는 개그우먼 별로 없을 듯" "안영미 표정 너무 웃기다" "SNL 안영미가 패러디한 선릉역 알몸녀, 가짜였잖아" "아 안영미 정말 웃겨… SNL에서 빠질 수 없는 패널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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