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도시공사 제8대 사장으로 김한섭(59,사진) 전 경기도 건설본부장이 29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용인시 남사면에서 출생 1975년 화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성남시 재직시 분당건설에 참여했으며,경기도건설본부와 용인시청 도시건설국장을 거쳐 지난200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기도 건설본부장을 역임했다.
학구열도 뜨거워 75년도 수원공업고등학교 졸업 이후 수원대학교·수원대 대학원에서 '경기지방 도로노상토의 동상특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토목공학 박사 학위(2008년)도 취득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유경 전 사장이 역북지구 토지매각 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지난 5월 취임했던 제7대 김탁현 사장도 3개월만에 사임해 공백상태에 있었다.
공사는 도내에서 오랜 공직 경험과 건설관계 경험이 풍부한 김 사장이, 역북지구 토지매각 등 현안사항에 대해 잘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