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종합센터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설립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회와 부산시, 업계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이날 공식 발족됐다.
해양금융종합센터에는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해양금융 조직과 전문인력 77명이 집결했으며 국내 조선 및 해양플랜트, 해운, 해양기자재 등 종합적인 해양금융을 담당할 예정이다.
초대 센터장은 최성영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담당하며 연말께 센터 내 인원을 100여명으로 늘려 3본부 7부로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원스톱상담센터'를 운영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이전기관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해양세미나 개최, 업무협약 체결, 사회공헌활동 등 관련 기관 간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다음달 27일 센터 개소식 및 '종합 해양금융 확대방안'을 주제로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은 "해양금융을 대폭 확대하고 부산이 해양금융 허브로 도약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