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IT 계열사인 이수시스템(대표 김용하)은 교촌에프앤비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수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OPTI-HR 4.0’은 조직 구성원 관리와 역량, 성과 등 인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그동안 금융, 제조, 서비스,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왔지만, 외식업계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원동 이수시스템 부문장은 “OPTI-HR 4.0은 모든 인사정보가 통합되는 선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인사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이는 곧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며 “최근 서비스업, 제조업, 금융 등이 인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제고 방안을 채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재 OPTI-HR 4.0은 제주항공, 태평양물산, 골프존, 팬택, GS홈쇼핑, 바텍네트웍스, Valeo, 한국TRW, 태영건설, 성동조선해양,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하이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국민은행, 대구은행, 한화생명 등이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