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신설법인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29일 중소기업청은 올해 8월 기준 신설법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3개(7.4%) 증가한 6551개라고 밝혔다. 1~8월 누계는 총 5만 6165개로, 같은 기간 5014개(9.8%)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2550개, 38.9%)와 50대(1731개, 26.4%)가 주를 이뤘다.
업종별로는 증가 규모 측면에서 부동산임대업(137개), 전기·가스·수도업(127개), 도소매업(122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연령대별 신설법인 업종 비교에서는 30대는 과학기술서비스업(11개)이, 40대와 60대는 부동산임대업(63개, 20개)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자본금별로는 5000만원~1억원 구간(15.5%)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