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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프랑스 상원의회 홈페이지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9/29/20140929073314281345.png)
[사진 출처: 프랑스 상원의회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프랑스 상원의원 선거서 우파가 대승을 거뒀다. 극우정당은 사상 처음으로 상원에 입성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시행된 프랑스 상원의원 선거 개표 결과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현재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과 민주독립연합(UDI) 등 우파는 해외 영토에 할당된 4석을 제외하고 전체 의석의 절반을 최소 12석 넘는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이날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총 348명 중 179명을 새로 뽑았다. 상원의원은 하원의원과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투표로 뽑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8만7500명이 투표했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은 사상 처음으로 상원에 입성했다. 국민전선은 올 3월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다인 11명의 자치단체장을 냈다. 이번 상원 선거에서는 2명을 당선시켰다.
프랑스 상원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선거로 의석의 절반을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