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예선이 28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 및 효문화마을 일대에서 ‘패기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여성가족부·대전 중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과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대전·충남 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에서 개최한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장에서 열려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적 장소로서 의미를 더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밝고 건전한 새로운 청소년 문화 창출의 기폭제가 되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잔치 한마당이 되길 기원 한다”고 인사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21세기는 여러분이 주역이 되고 이끌어 가야 할 시대이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탐구정신은 우리 사회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재능을 유감없이 발표해 청소년 동아리문화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제광 대전시 중구의회 의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자질과 능력이 있는 분야는 그 기량을 더욱 연마해 자신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창기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글로벌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선진 문화인의 품성을 기르고 자율적·능동적·창조적 문화 활동을 전개해 미래세대의 주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