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god 손호영, 윤계상과 이하늬 "결혼했으면 좋겠어" 왜?

2014-09-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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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god[사진=MBC '세바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그룹 god의 손호영이 같은 멤버 윤계상과 그의 연인 이하늬를 언급했다.

손호영은 2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다른 멤버들은 보컬이나 랩으로 자신의 자리를 잡았는데 윤계상만 자리가 안 잡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며 "개인의 문제로 god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오해가 생겼고 어쩔 수 없이 떨어지게 됐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 김태우는 "윤계상이 god를 떠나면서 팬들의 모든 악감정을 혼자 떠안았다. 10년간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윤계상이 음식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다며 연락이 왔었다. 내가 '방송에 나가는 건 어렵지 않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재결합의 기대가 증폭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감당할 수 있으면 그러라고 했다. 멤버들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사실 그때 윤계상이 '나 god 하고 싶어. 언제라고 약속은 못 하지만 꼭 다시 할 거야'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태우는 "윤계상이 이하늬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 것 같다. 윤계상이 god로 재개하는 것에 안 좋은 시각이 있어 윤계상은 또 생각이 많아지더라. 그때 이하늬가 큰 힘을 줬다"고 설명했고, 손호영도 "옆에서 보고 있으면 결혼했으면 좋겠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세바퀴 god, 끈끈한 우정이 보기 좋다", "세바퀴 god, 이하늬랑 윤계상 결혼해라", "세바퀴 god, 좋은 만남 쭉 이어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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