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월드 어드벤처, 방콕서 합동 로드쇼

2014-09-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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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과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롯데그룹 관광3사 합동 로드쇼에서 관계자들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EXO 첸, 롯데면세점 정삼수 팀장, 롯데호텔 조종식 이사, 주태국대사관 총영사 전성수, 롯데월드 어드벤처 권오상 이사, 태국여행협회 부회장 Dr. Adith Chairattananon, 주태국한국문화원 원장 이준호, 한국관광공사 안제환 차장, EXO 레이.[사진=롯데그룹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그룹의 관광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태국 방콕에서 3사 합동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 여행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태국 단체 여행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6일에는 현지 주요 여행사와 매스컴을 초청해 롯데호텔을 비롯한 롯데그룹 관광 3사의 소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준비한 공연 관람, 현지 언론사와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7일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박람회가 열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의 축하공연, 태국 한류붐의 중심에 있는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레이(Lay)와 첸(Chen)이 참여한 사인회와 포토타임도 마련됐다.

이번 태국 로드쇼는 롯데그룹 관광 3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6번째 프로모션 행사다.

롯데호텔 마케팅부문 조종식 이사는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토종 브랜드 호텔로서 가장 많은 해외 체인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롯데호텔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3사 합동 로드쇼를 통해 보다 많은 태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6월에 롯데호텔괌, 7월에 롯데시티호텔구로, 9월에는 롯데호텔하노이를 오픈하며 국내 10개, 해외 5개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중국 옌타이와 심양 등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2018 아시아 톱 3 브랜드 호텔’이라는 비전 하에 전 세계 거점에 체인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리딩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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