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7일 '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개최

2014-09-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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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용인시에 3억1천여만원 기부…복지시설 차량구입비로 활용 예정

[사진=좌측 정찬민 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은 지난 27일 종합운동장에서 3만1200여명의 시민과 삼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지명 탄생 600년 기념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시민 1인이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최우수 삼성전자 부사장, 유석영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시민·삼성가족 등이 참여했다.
 

걷기대회는 운동장 주변 경안천 산책로 6㎞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이어 걸그룹 ‘씨스타’와 ‘울랄라세션’ 등의 나눔콘서트도 열렸다.

올해는 지난해 첫 행사보다 약1만2000여명이 늘어난 3만1220여명이 참여했는데, 참가자 기부금과 삼성전자의 매칭펀드로 마련된 3억1000여만원 전액은 관내 복지시설 차량 지원 등 이웃돕기 기금으로 지원된다.

정찬민 시장은  “오늘의 나눔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으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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