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민감사관 12명 추가 위촉

2014-09-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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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9일 청렴시민감사관 12명을 새로 위촉한다.

기존에 위촉된 8명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대한 감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청렴시민감사단은 김치순 벤쳐기업협회 자문위원, 서태원 고려대 교수, 채이배 회계사 등 민간의 회계분야 9명, 시설분야 6명, 전산분야 1명, 학사분야 4명의 전문가들로 건축기술사, 세무사, 대학교수, 전직 교사 및 검찰청 옴부즈만 등으로 구성됐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위촉한 시민 또는 전문가가 독립된 제3자의 입장에서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주요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 등에 대해 감시․조사 및 평가를 하고 제도개선 등을 제안하는 외부 부패 통제 시스템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 외부전문가들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 청렴시민감사관은 자체감사요원과 함께 2년간 감사담당자로 활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의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의 감사 전문성 활용으로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맑은 서울교육 구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부패방지와 청렴도가 높아지고 매년 교육기관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불식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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