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기쁨 모드' 표절한 메간 트레이너 상대로 미국 변호사 선임

2014-09-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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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트레이너 '올 어바웃 댓 베이스' 현재 빌보드 차트 1위

주영훈[사진 제공=초록뱀주나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작곡가 주영훈이 표 논란에 휩싸인 미국 여가수 메간 트레이너의 '올 어바웃 댓 베이스(All About That Bass)'를 상대로 미국 현지 변호사를 곧 선임했다.

주영훈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한국 로펌을 통해 미국에서 표절과 관련해 가장 정통한 현지 전문 변호사를 소개받아 현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간 트레이너의 '올 어바웃 댓 베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10월4일자)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해당 곡은 주영훈이 작사·작곡한 혼성 그룹 코요태가 부른 '기쁨 모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 멜로디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부른 '기쁨 모드'의 전반부와 약 30초 정도 매우 비슷하다는 의견이 일었고, 증거 영상들까지 여전히 게재되고 있다. 코요태 정규 9집에 수록된 '기쁨 모드'는 2006년 발표됐다.

앞서 8월 주영훈은 "들어보니 논란 부분의 '키'가 똑같더라"고 표절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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