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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사진=국민은행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9/26/20140926130303834103.jpg)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사진=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임기가 만료된 오갑수 국민은행 사외이사가 26일 연임을 포기했다.
오갑수 사외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임기 만료에 따라 국민은행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은행경영이 안정되고 새 은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퇴를 미뤄 달라는 주변의 만류도 많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지자(知止者:멈춰야 할 때를 아는 자)의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KB사태 당사자인 국민은행 이사회가 책임론에 시달리고 있어 우선 임기가 만료된 오 사외이사가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사외이사들과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