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가족·이웃과 왕래가 없는 독거노인이 친구들과 어울려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친목 도모 공간 ‘카네이션 하우스’의 문을 활짝 열었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수정구 제일로 수진2동 소재 제1경로당 2층에 마련돼 오는 29일 오후 3시 개소식을 한다.
한꺼번에 20여명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진1동복지회관이 이곳에서 웃음치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방문간호 등의 의료서비스와 점심밥 제공, 이·미용 서비스 등 일상생활도 지원하고, 노인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일거리 사업도 알선한다.
한편 시는 독거노인의 교우 관계와 사회 활동, 소득활동이 활성화돼 즐거운 노후 생활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