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장항습지에서 시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항습지 생태체험 교육 참가 신청은 방문 예정일 2주 전 어린이식물연구회 카페(http://cafe.daum.net/botecoguide), 생태교육연대 어울림 카페(http://cafe.daum.net/eoulforest), 고양환경운동연합(http://www.kfem.net)으로 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장항습지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지금도 장항습지는 철책이 설치되어 있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의 일부로써 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장항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습지보전 인식을 증진시켜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